'연휴 마지막날' 맑은 하늘..메마른 날씨

백영미 2016. 2. 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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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설 연휴를 맞이하여 개최한 '설맞이 한마당' 을 찾은 어린이가 윷놀이를 체험하고 있다. 2016.02.09. stoweon@newsis.com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설 연휴 마지막날인 10일에도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충청 이남 등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10일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아침 수도권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높고 그 밖의 지역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3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영하 3도, 춘천 영하 6도, 강릉 0도, 대구 영하 3도 등의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낮 기온은 오늘보다 3~5도 가량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 기온은 7도에서 13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8도, 춘천 8도, 강릉 8도, 대전 11도 등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깨끗한 대기상태가 유지돼 모든 권역에서 '보통' 단계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 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경상남북도, 일부 충청북도와 전라남북도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며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알렸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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