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카타르 월드컵이 내 마지막 국제 대회"

서재원 2016. 2. 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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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국제 대회가 될 거라 내다봤다.

호날두는 9일(한국시간) 중동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 매체 ‘베인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미래 계획에 대해 밝혔다. “나는 카타르가 매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내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는 장소기 때문이다. 나는 카타르와 두바이 모두를 좋아한다. 휴가로도 그곳에 자주가곤 한다”며 2022년에 카타르에서 예정된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국제대회가 될 거라 언급했다. 현재 31세의 호날두는 2022년에 37세가 된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에 그는 “내가 레알로 온 뒤 세 번째 수상이었다. 운이 좋다고 생각되며, 레알과 모든 팬들에게 감사하다. 훌륭한 선물이었다. 득점은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매주 나는 득점을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에도 19골을 기록하며 루이스 수아레스(20골) 등과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시즌 초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과의 불화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 부임 이후 경기력이 안정됐다는 평가다. 호날두는 “지단 감독이 많은 것들을 바꿨다. 우리는 지난 3~4주 동안 정말로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 지단 감독은 카리스마를 갖췄고, 축구와 우리 선수단을 잘 파악하고 있다. 나는 그에게 행운이 있길 바라며, 우리는 그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지단 감독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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