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적료 208억이면 이갈로 영입 가능

김민철 2016. 2. 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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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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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왓포드의 공격수 오디온 이갈로(27) 영입에 한 발짝 가까워졌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왓포드는 이갈로의 이적료로 1200만 파운드(약 208억 원)를 책정했으며 맨유, 아스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올 여름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갈로는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7경기 16골 4도움을 올리며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EPL)에서만 14득점으로 세르히오 아구에로(28·맨시티)·리야드 마레즈(25·레스터)와 함께 최다 득점 4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빅클럽들은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부터 이갈로를 잡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맨유와 아스널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슈퍼리그의 허베이 차니아 포춘이 이갈로의 영입에 거액을 제시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갈로는 잔류를 선택했고, 구단 역시 올 시즌만큼은 그의 이적을 원치 않았다. 하지만 왓포드는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그를 향한 제안에 귀를 기울일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은 이갈로의 이적료로 1200만 파운드를 원하고 있는데 이는 맨유, 아스널과 같은 빅클럽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맨유는 이갈로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이다. 이갈로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는 것이 꿈이다"라며 맨유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돈보다 꿈을 선택한 이갈로가 오는 여름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온라인팀=김민철 기자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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