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상' 정경호 측 "슬픔 누르고 예정된 촬영 소화 중"

신나라 입력 2016. 2. 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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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정경호가 조부상을 당한 가운데에도 연기 투혼을 펼치고 있다.

9일 정경호 소속사 측 관계자는 "정경호가 빈소에 들렀다가 다시 촬영장으로 돌아갔다. 현재 드라마가 생방송으로 촬영이 진행되고 있어, 스케줄을 뺄 수 없는 부득이한 상황"이라며 "슬픔을 누르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경호는 연휴인 지난 8일에 조부상을 당했다. 고인은 이날 오전 운명을 달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경호의 부친 정을영 감독이 상주로 빈소를 지키고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7시 5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천안공원 묘원이다.

한편 정경호는 현재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에 출연 중이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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