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위원의 조언 "이제부터는 사람입니다"
[앵커]
연합뉴스TV는 94년 릴레함메르 올림픽 조직위원장이자 현 IOC 위원인 게르하트 하이버그 위원을 만나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한 조언을 들어봤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1994년 릴레함메르 올림픽은 2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성공한 올림픽으로 평가받습니다.
오는 12일 유스 올림픽을 개최할 만큼 올림픽 자산을 활용하는데도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성공적인 올림픽을 만들어낸 94년 릴레함메르 올림픽 조직위원장이자 현 IOC 위원인 게르하트 하이버그 위원은 이제는 평창도 사람 중심으로 가야 할 때라 말합니다.
<게르하트 하이버그 / IOC 위원>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올림픽을 치러낼 운영 요원들, 자원봉사자 등이 여러 가지 상황들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교육하는 일입니다."
무엇보다도 전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일이야말로 성공적인 올림픽을 위한 필수 조건임을 강조했습니다.
<게르하트 하이버그 / IOC 위원> "2018년 올림픽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교육하고 올림픽에 대한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갖도록 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2003년 당시 평창의 올림픽 후보도시 자격을 평가하기 위해 IOC 평가위원회 단장으로 처음 평창을 찾았다는 하이버그 위원은 세 번의 도전 끝에 올림픽을 개최하게 된 과정을 복기하며 평창의 성공을 확신했습니다.
<게르하트 하이버그 / 노르웨이 IOC 위원> "평창을 방문했을 때 크지 않은 도시이며 동계스포츠에 적합한 환경 등이 릴레함메르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평창 역시 멋진 올림픽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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