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지단, 카리스마와 개성 갖춘 감독"

한재현 2016. 2. 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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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전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감독이 지네딘 지단의 지도력이 엄지 손가락을 들었다.

안첼로티는 지난 8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지단이 프로 감독을 막 시작했기에 경험이 없다. 그러나 지단은 카리스마와 개성을 갖췄고, 이는 현재 레알에 맞다”라고 친창을 아끼지 않았다.

레알은 지난 1월 지단 감독 체제로 전환 후 4승 1무 무패 행진을 달리며, 1위 바르셀로나를 추격하고 있다. 지단은 빠르게 팀을 안정 시키면서 선수들의 신뢰를 듬뿍 받고 있다.

안첼로티는 지난 2013년 여름부터 지난해 5월까지 레알을 이끌었다. 레알 데뷔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와 코파 델 레이 우승 등 더블을 이뤄내며 우승 청부사로 면모를 과시했다. 2016/2017시즌부터 바이에른 뮌헨(독일) 감독으로 새출발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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