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슈] 맨유, 챔스 탈락에도 컵대회서 '520억' 번다

정지훈 입력 2016. 2. 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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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위기에 빠져있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흔들리지 않는다.

성적만 놓고 보면 분명 맨유는 위기다. 이번 시즌 맨유는 엄청난 이적료를 사용했지만 챔피언스리그와 리그컵 무대에서 탈락했고, 리그 순위도 5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수익을 놓고 보면 맨유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

어마어마한 수익이다. 비록 최근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계속 실패하며 직접적인 수익은 줄었지만 스폰서, 마케팅, 중계권료 등 다른 수익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2015-16 시즌에는 맨유의 수익이 세계프로축구 1위가 될 수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컵대회 수익도 마찬가지다. 비록 챔피언스리그와 리그컵에서 탈락했지만 이미 챔피언스리그에서 2800만 파운드(약 486억 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 FA컵에서도 최대 330만 파운드(약 60억 원)를 벌 것으로 예상돼 컵대회에서만 총 3000만 파운드(약 520억 원) 이상의 수익이 예상된다. 여기에 유로파 리그까지 더하면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성적은 분명 위기다. 그러나 맨유는 흔들리지 않고 있고, 오히려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세계 최고의 부자구단으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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