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무리뉴 맨유행? 기자들이 지어낸 이야기"

김다솔 2016. 2. 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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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장 루이스 판 할이 주제 무리뉴 부임설을 일축했다.

지난 2014/15시즌부터 팀을 지휘하고 있는 판 할은 올 시즌 매 순간이 위기다. 맨유는 현재 리그 5위(승점 41점)에 위치했다. 선두 레스터 시티와는 승점 12점의 차이가 있다. 구단의 성에 차지 않는 행보다.

이뿐 아니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캐피털 원 컵에서도 낙마했다. 맨유에게 남은 대회는 리그, FA컵, 유로파리그지만 이마저도 선전을 장담할 수 없다.

판 할 감독의 입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는 배경이다. 현지에서는 ‘무적’ 무리뉴가 다음 시즌 맨유의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판 할은 8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신들(기자들)은 이미 에드 우드워드 단장과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나? 그렇다면 내가 구단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 밝혔다.

이어 “이런 사실들이 와전되는 것에 신경 쓰지 않는다. 무리뉴의 맨유 감독 부임설은 기자들이 지어낸 이야기기 때문”이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좋다. 당신들이 우드워드 단장과 글래이저 가문(맨유의 오너)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면 그 역시 당신들이 무리뉴의 맨유행을 지어냈다는 증거가 된다”며 자신의 거취를 확신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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