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집 앞 택배 1억원어치 '이삭줍기'하다 쇠고랑
2016. 2. 9. 09:00
(서울=연합뉴스) 명문대 대학원을 졸업한 30대가 남의 집 문 앞에 배달된 택배 물품을 1억원어치 넘게 훔쳐오다가 결국 철창 신세를 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서울 강남과 송파, 경기 성남 일대를 돌며 설 무렵인 작년 2월부터 1년 동안 약 560회에 걸쳐 타인의 집 대문 앞에 놓인 택배 물품 1억여원어치를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김모(33)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경찰이 압수한 김씨가 훔친 물품들. 2016.2.8 << 서울 수서경찰서 제공 >>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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