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펠레' 마르타, '英 진출 가능성? 열려있다'

풋볼리스트 2016. 2. 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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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브라질 여자 축구의 ‘살아있는 레전드’ 마르타 비에에라 다 시우바가 잉글랜드 무대 진출 가능성을 열어뒀다. 현재 스웨덴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미래는 모른다”는 것이 그녀의 말이다.

마르타는 브라질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회 연속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현재 전세계 여자축구 선수 중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인 15골의 보유자가 바로 마르타다. 브라질과 미국 프로무대를 거쳐 현재 스웨덴의 FC로센고르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 맨체스터시티레이디스와의 친선 경기를 가진 그녀는 ‘BBC등과의 인터뷰에서 “맨시티의 강한 압박에 놀랐다. 상당히 좋은 축구를 구사했다”며 향후 잉글랜드 무대 진출 가능성에 대해 “언제나 더 높은 수준에서 활약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다”고 했다.

여자프로축구는 미국이 강세를 보였지만, 최근 몇 년간 잉글랜드 역시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며 비약적 발전을 하고 있다.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지소연 역시 잉글랜드의 첼시레이디스에서 활약 중이다.

마르타는 일단 올 여름 자신의 조국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을 잘 준비한 후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그냐는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올림픽이 나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것 같다. 2008년 올림픽 당시 금메달을 놓쳤는데, 이번에는 반드시 목에 걸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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