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스프링캠프서 가장 지켜봐야 할 선수..美언론

2016. 2. 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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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타임스, 다저스 스프링캠프 주목해야 할 7가지

류현진 복귀 시기 우드 운명도 결정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지역의 유력지인 LA 타임스가 9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의 개막전 복귀여부를 다저스 스프링캠프 동안 지켜봐야 할 7가지 중요한 사안 중 일부로 평가했다.

이 매체는 오는 20일 투포수 리포트를 시작으로 애리조나 글랜데일 카멜백렌치에서 스프링트레이닝 캠프 일정을 시작하는 다저스가 캠프 동안에 확정하고 정리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기술했다.

류현진과 관련해서는 우선 ‘류현진은 시즌 개막과 함께 복귀할 수 있을까’라는 작은 제목 아래서 기술했다.

‘지금까지 나타난 바로는 그렇게 될 것 같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극히 초기 단계의 징후들일 뿐이다. 어깨관절순 수술을 받은 투수들은 비록 최근에는 좋아지기는 했지만 여러 가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류현진은 캠프에서 가장 가까이서 지켜봐야 할 선수다. 현재 선발 투수진을 볼 때 다저스로서는 류현진이 100% 자신의 역할을 해낼 준비가 됐다고 확신할 때까지 서두를 이유도 없다.’

아울러 류현진의 복귀 시기가 알렉스 우드의 운명도 결정할 것으로 평가했다. ‘만약 류현진이 선발진에 가세한다면 알렉스 우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는 제목으로 서술했다.

우드는 지난해 다저스가 논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영입했을 때 젊고 장래가 촉망되는 투수로 평가됐다. 하지만 이제는 선발, 불펜, 심지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 개막을 맞을 수도 있다.

우드는 앞으로도 3년 동안 다저스에 남아 있을 수 있다. 만약 류현진이 시즌 개막전에 맞춰 복귀한다면 우드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다. 다만 최근 3년간을 메이저리그에서 보낸 선수에게는 달갑지 않은 일이 될 것이다.

다저스는 우드를 불펜 투수로 기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미 불펜에 J.P. 하웰, 루이스 아빌란 두 좌완 투수가 있다. 좌완 선발이 4명인 상황에서 또 한 명의 좌완 불펜이 필요해 보이지는 않는다.    

LA 타임스는 이 밖에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지켜봐야 할 일들로  ‘메이저리그 감독 경험이 없는 데이브 로버츠 신임 감독이 베테랑 선수가 많은 팀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엔리케 에르난데스, 하위 켄드릭, 저스틴 터너, 체이스 어틀리를 어떻게 2루수와 3루수로 번갈아 기용할 것인가, ’야시엘 푸이그는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올 것인가,’ ‘오프시즌에서 수술을 받았던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 터너, 에르난데스는 어떤 모습으로 복귀할 것인가.’ ‘마에다 겐타는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가’는 등을 꼽았다./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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