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행' 맨유, 저조한 관심 속 '관중석 폐쇄' 결정

박대성 2016. 2. 9. 06: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잉글랜드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추락에 이어 또 한 번의 굴욕을 맛보게 됐다. 바로 관중석 폐쇄다.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맨유가 오는 26일 열릴 유로파리그 32강전 미트릴과의 홈경기에서 일부 관중석 폐쇄를 결정했다. 해당 관중석은 북쪽에 위치한 알렉스 퍼거슨 스탠드”라고 밝혔다. 알렉스 퍼거슨 스탠드는 3층에 위치해 5000여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관중석 폐쇄를 결정한 이유는 ‘저조한 관심’이다. 매체는 “유로파리그가 챔피언스리그 보다 한 단계 밑으로 인식되고 있다. 때문에 팬들이 좀처럼 관심을 갖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트릴전에서 6만명 이하의 관중이 입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측했다.

이미 맨유는 지난 2012년 유로파리그 아슬레틱 빌바오전에서 일부 관중석이 비어버린 경험이 있다. 당시 경기에서 5만 9265명이라는 저조한 수치를 경험했다. 홈 경기장 올드 트래포드는 최대 7만 5653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