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10명 중 7명 "한반도에 사드 배치해야"

천현우 입력 2016. 2. 9. 06:25 수정 2016. 2. 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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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이런 사드 배치 움직임에 대해서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높은 응답률, 북한의 잇따른 도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천현우 기자가 MBC 여론조사 결과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 필요성에 대해 물었습니다.

공감한다가 67.8%로 그렇지 않다 25.8%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위협 등 최근 북한의 움직임이 안보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의견은 63.9%, 위협되지 않을 것이다는 34.1%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집권 4년차 박근혜 정부가 역점 둬야 할 분야로 '남북관계 개선'은 4%에 불과했습니다.

대신 절반 이상인 52.3%는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꼽았습니다.

노동개혁법에 대해서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도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과(46.1%)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47.1%) 팽팽했습니다.

일반 해고와 취업규칙 변경 요건 완화 등 정부의 2대 지침 발표에 대해서는 노동계의 대타협 파기로 불가피했다가 32.1%, 추가 합의가 없어 부적절했다가 49.9%였습니다.

누리과정 예산과 관련해 정부는 "교부금을 지급한 만큼 교육청에서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국가 차원의 문제로 정부가 해결해야 한다(61.7%)는 의견이 시도 교육청이 예산 편성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응답(30.6%)을 앞질렀습니다.

국회에서 처리가 막힌 쟁점 법안에 대한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에 대해서는 찬성 46.5% 반대 43.8%였습니다.

MBC뉴스 천현우입니다.

(천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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