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사우디 수도 한복판서 차량 폭파 주장

2016. 2. 9.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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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시내에서 차량을 폭파했다고 주장했다.

IS는 이들과 직결된 아마크통신을 통해 이날 낸 성명에서 "오늘 사우디 군인의 차에 폭탄을 부착해 폭파했다"고 밝혔다. IS가 수도 리야드에서 폭탄 공격을 시도했다고 주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우디 국영 SPA통신은 이날 오후 리야드의 알아지지아 지역에 사는 한 시민이 집 앞에 주차한 자신의 차가 폭발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이 폭발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우디 당국은 그러나 이 신고자가 군 소속인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이들은 지금까지 주로 사우디 동부의 시아파 모스크나 시아파 집중 거주지역을 대상으로 테러를 저질렀다.

앞서 사우디 당국은 지난해 3월과 4월 수도 리야드에서 잇따라 벌어진 경찰관 겨냥 총격 사건의 배후가 IS라고 지목한 바 있다.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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