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사우디 수도 한복판서 차량 폭파 주장
2016. 2. 9. 03:51
(두바이=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시내에서 차량을 폭파했다고 주장했다.
IS는 이들과 직결된 아마크통신을 통해 이날 낸 성명에서 "오늘 사우디 군인의 차에 폭탄을 부착해 폭파했다"고 밝혔다. IS가 수도 리야드에서 폭탄 공격을 시도했다고 주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우디 국영 SPA통신은 이날 오후 리야드의 알아지지아 지역에 사는 한 시민이 집 앞에 주차한 자신의 차가 폭발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이 폭발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우디 당국은 그러나 이 신고자가 군 소속인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이들은 지금까지 주로 사우디 동부의 시아파 모스크나 시아파 집중 거주지역을 대상으로 테러를 저질렀다.
앞서 사우디 당국은 지난해 3월과 4월 수도 리야드에서 잇따라 벌어진 경찰관 겨냥 총격 사건의 배후가 IS라고 지목한 바 있다.
hskang@yna.co.kr
- ☞ 장남에게만 유산…자식간 진흙탕 소송으로 비화
- ☞ 무료 성형에 후기 모델 7년…"지나친 조건 아냐"
- ☞ '직장에 불륜 알리겠다' 공갈혐의 30대 女조선족 '무죄'
- ☞ "2시간안에 병원 가야"…손가락 절단 8살 신속히 옮겨 수술
- ☞ "우릴 쏘지 말라"…비욘세 '슈퍼볼' 공연 논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포시 공무원 또 숨진 채 발견…동료 직원이 실종 신고 | 연합뉴스
-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종합) | 연합뉴스
- 폴킴, 9년 교제 연인과 결혼…"힘들 때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 | 연합뉴스
- "내부망에 뜬 정신과 진단서" 개인정보 노출에 피해자 날벼락 | 연합뉴스
- "민희진 배임 고발" vs "하이브, 빨아먹고 배신"…진흙탕 폭로전(종합2보) | 연합뉴스
- 근처에 주인 있는데 명품백 들고 튄 30대…이틀만에 검거 | 연합뉴스
- 학교폭력에 장애판정 받았던 30대,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생명 | 연합뉴스
- 조세호 "올해 10월 결혼"…'유퀴즈' 녹화 현장서 발표 | 연합뉴스
- '결혼할 여친 191회 찔러 잔혹살해' 20대, 징역 23년 확정 | 연합뉴스
- '타임머신빵' 이어 생산일만 바꾼 고기…中서 또 유통기한 조작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