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육룡이 나르샤 38회 예고' 훗날 태종 유아인의 야욕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육룡이 나르샤' 38회 예고에서 유아인이 세자 욕심을 드러내 눈길을 모은다.
8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연출 신경수) 37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 정도전(김명민), 이방지 땅새(변요한), 분이(신세경), 무휼(윤균상), 이성계(천호진), 연희(정유미), 초영(윤손하), 해동갑족 원경왕후 민다경(공승연), 길선미(박혁권), 하륜(조희봉), 이지란(박해수), 이방우(이승효), 이방과(서동원), 정몽주(김의성), 척사광(한예리), 공양왕(이도엽), 육산선생(안석환), 연향(전미선) 등의 고려 말 정세, 조선 초기에 기반한 활극이 펼쳐졌다.
이날 조선이 건국되고 이성계는 태조로 즉위했다. 하지만 앞서 선죽교에서 정몽주를 살해한 이방원은 칼 없이 피 없이 새 나라를 건설하려 했던 모두의 뜻을 거스른 ‘반항 분자’였다.
이방원을 바라보는 아버지 이성계, 대신들의 시선은 차가웠다. 이방원은 기회를 틈타 새 나라 조선에서 자신의 세력을 넓히고 자리를 찾아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이 가운데 ‘괘관’(관을 벗어 직책을 거부하는 일)으로 새 왕조 조선을 거부하는 유생들의 마을, 두문동(문을 걸어 잠근 마을)이 등장했다. 이방원은 이 유생들을 설득하겠다며, 이들의 마을에 불을 지르는 방식으로 살인을 예고했다.
‘킬방원’(죽음의 이방원)의 시작점이었다. 특히 38회 예고편에서 이방원은 세자를 책봉하려는 아버지의 움직임에 “세자라...”라며 민감하게 반응했다.
누구보다 야망 있는 다섯 번째 왕자 이방원의 마음 속 욕망이 들끓기 시작했다. 훗날 이방원은 왕자의 난을 일으켜 태조를 잇는 태종으로 즉위하는 인물이다. 이에 이방원의 향후 욕망의 움직임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유아인 | 육룡이 나르샤 | 이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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