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NLL 침범..추가 도발 가능성 대비 긴장 강화

2016. 2. 9.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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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수정 기자]서해 NLL 침범

북한 경비정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남북간 군사적 긴장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 군은 북한 경비정의 NLL 침범이 국지적 도발을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다고 보고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MBC 방송캡쳐

군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전 6시 55분께 서해 소청도 인근 해상에서 북한 경비정 1척이 NLL을 침범해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했다"고 밝혔다.

북한 경비정은 우리 군의 수차례 경고통신에도 NLL을 침범했으며 군이 76㎜ 함포로 5발의 경고사격을 한 다음에야 북쪽으로 돌아갔다.

경비정이 NLL을 침범한 거리는 300m 정도이지만 우리 군의 경고통신과 경고사격에도 약 20분 동안 NLL 남쪽에 머물러 있었다.

북한군 함정이 NLL을 넘어온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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