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철 포항 감독 "하노이전, 선제골 중요해"
[스포츠월드 박인철 기자] “선제골이 중요하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포항이 오는 9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하노이 T&T(베트남·이하 하노이)와의 플레이오프 3라운드를 치른다. 포항은 단판 승부제인 이번 하노이전에서 승리하면, 32강 조별리그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8일 최진철 포항 감독은 경기를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선제골을 얼마나 빨리 넣느냐에 따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선제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음은 최진철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를 앞둔 소감은.
“무엇보다 전력을 만들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하노이전은 연습의 일정이라 생각한다. 선제골을 넣느냐에 따라 좋은 결과를 만들어갈 것이다. 많은 것을 보고 싶고 선수들도 경기력을 끌어올렸으면 한다. 경기는 플레이오프를 통과해야 그 다음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도 집중해서 경기에 임해야 할 것이다.”
- 하노이전을 앞두고 어떤 준비를 했나.
“하노이전 한 경기에 맞춘 게 아니고 시즌 출발 선상에 전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많은 부분보다 좀 더 빠른 부분에 공격에 있어 디테일함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짧은 기간인 만큼 선수들도 제가 생각했던 기대만큼 올라왔기에 이해했을 것이다. 경기는 많이 틀리기 때문에 훈련에서 해왔던 부분을 실전에서 궁금했다/ 많은 부분보다 변화되는 시점을 봤으면 한다.”
- 하노이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경기는 봤다. 개인적인 능력은 뛰어난 팀은 아니지만 수비에서도 공략할 수 있는 부분은 허점이 많다. 용병이 3명 있지만 그 선수들을 주의해야 할 것 같다.”
타 팀보다 시즌을 일찍 시작한다. 컨디션과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는.
“시즌을 준비하면서 내일 경기에 초점 맞춘다면 시즌 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연습 훈련이라 생각하겠다. 내일 경기에 초점 맞춘 건 아니다. 컨디션 문제는 보이겠지만 충분히 극복할 것이다.”
- 내일 경기 승부처를 꼽자면.
“운동장 사정 등 여러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다. 날씨가 풀렸기 때문에 훈련했을 때 많이 딱딱한 상태다. 그런 부분이 염려스럽긴 하다. 선수들이 좀 더 자신감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어떤 시간에 선제골이 나는 게 중요하다 공격수 자신감 상승을 위해서는 많은 골이 필요하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포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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