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오늘 北 미사일 분석 결과 발표
2016. 2. 9. 00:10
국방부가 오늘,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오전 10시쯤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 등 전문가들과 함께 북한 장거리 미사일의 크기와 무게, 사거리, 위성 작동 여부 등 성능 분석 현황을 공개합니다.
북한이 발사한 광명성 호는 지난 2012년 발사된 은하 3호보다 사거리가 3천 km 늘어난, 만3천 km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거리 만3천 km는 미국 동부까지 타격할 수 있어 사실상 미국 전역이 북한 탄도 미사일의 사정권 안에 들게 되는 것입니다.
정보당국은 또 광명성 호 탄두에 탑재된 물체가 은하 3호의 2배인 200kg 정도로 파악하고, 단 분리기술도 일부 진전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그러나 대륙간탄도미사일의 핵심인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북한이 보유했는지는 결론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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