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품질관리 책임자 사임
뉴욕=서명훈 특파원 입력 2016. 2. 8. 23:18
[머니투데이 뉴욕=서명훈 특파원]
폭스바겐의 최고 품질 관리자인 프랑크 투흐(48세)가 배출가스 조작 사건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
폭스바겐은 8일(현지시간) 품질관리 부문 대표인 투흐가 회사를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마티아스 뮐러 최고경영자(CEO)가 취임 이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개혁 작업의 하나로 풀이된다. 뮐러 CEO는 최고 경영진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투흐 대표는 지난 2010년 전임 CEO였던 마틴 빈터코른 회장이 임명한 인물이다. 그는 배출가스 조작 사건 이후 업무가 정지된 상태였지만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해 기소되지는 않았다.
후임으로는 이사회 일원인 한스 요아힘 로텐필러(58세)가 맡게될 예정이다.
뉴욕=서명훈 특파원 mhsuh@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머니투데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