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징역형 정진영, 교도소에서 나왔다 '반전 엔딩'

입력 2016. 2. 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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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정진영이 교도소에서 나왔다.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36회에서는 강석현(정진영 분)이 교도소에서 나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석현은 진형우(주상욱) 살인교사 혐의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으면서 수감생활을 하게 됐다.

강석현은 징역형을 선고받고도 담담하게 신은수(최강희)를 대하면서 은밀한 지시를 내렸다. 신은수는 강석현이 시킨 대로 책과 문서를 K라는 자에게 전달했다. K는 강석현이 천억을 인출해 돈세탁을 하라는 메시지를 확인했다.

진형우는 돈세탁 유령회사로 강석현의 천억을 빼돌리려 했다. 하지만 권수명(김창완)이 중간에 가로채버렸다. 진형우는 권수명에게 "이건 약속위반이다. 그 돈 들어오면 나누기로 하지 않았나. 중간에서 빼돌리면 강석현이 제 세탁소를 의심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때 교도소에 있어야 할 강석현이 두 사람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강석현은 "날 저승에 보내기는 쉽지 않을 거다"라고 진형우와 권수명에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진형우는 강석현이 교도소에서 나온 사실에 충격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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