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대설특보 확대..새벽까지 '펑펑'

김경목 2016. 2. 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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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설 연휴 둘째날인 7일 오전 강원 강릉시 노암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한 시민이 제설도구를 들고 걸어가고 있다. 강원도에 발령된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고 한파특보도 대부분 해제됐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 낮부터 기온이 올라 추위가 풀리겠고 모레(10일)와 글피(11일)에는 평년기온보다 웃도는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2016.02.07.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8일 오후 9시30분을 기해 속초·고성·양양 산간과 양구·인제 평지 및 산간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앞서 횡성, 평창·정선 평지, 홍천 산간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오후 9시 적설량은 횡성 안흥 8.0㎝, 평창 면온 8.0㎝, 평창 대화 7.5㎝, 평창 7.5㎝, 평창 진부 6.0㎝, 홍천 내면 5.0㎝, 정선 6.0㎝, 정선 북평 7.0㎝, 정선 임계 3.5㎝ 등이다.

눈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까지 내린 뒤 대부분 그치겠다고 강원기상청은 내다봤다.

영서 남부에는 9일 새벽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영동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송상규 예보관은 "눈이 내려 쌓이겠고, 영동에는 그저께 내린 눈이 내려 쌓여 있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보행자와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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