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NBA] '닥공' 새크라멘토, 수비는 포기한다

김건일 기자 2016. 2. 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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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새크라멘토 킹스 공격은 '자비 없는 괴인' 드마커스 커즌스와 '패스 마스터' 라존 론도가 최전선에 서고 루디 게이가 후방에서 지원사격을 하는 방식이다.

기록은 이름값을 한다. 새크라멘토가 이번 시즌 기록한 경기당 평균 득점은 106.8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15.4득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109.7득점)에 이어 서부 콘퍼런스 3위다.

하지만 정작 팀 순위는 21승 30패로 10위다. 공격과 불협화음을 내는 수비가 문제다. 팀 실점이 108.5점에 이른다. 리그 꼴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보다도 3점 가량이 많다.

새크라멘토는 8일(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스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15~2016 미국 프로 농구 보스턴 셀틱스와 경기에서 119-128로 졌다.

새크라멘토 공격은 강했다. 론도가 14득점과 15어시스트로 공격을 전두지휘했고, 커즌스는 31점을 몰아 넣었다. 팀 득점은 5경기 연속 세 자릿수를 돌파했다.

하지만 수비가 문제였다. 패스를 차단하려는 시도가 부족했으며, 적극적으로 슛을 막지도 않았다. 블록은 시늉에 그쳤다. 새크라멘토는 세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고도 허무하게 졌다.

[영상] 8일 Today's NBA ⓒ SPOTV 콘텐츠제작팀

[사진] 드마커스 커즌스 ⓒ Gettyimages

[그래픽] 스포티비뉴스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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