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략자산 전개..B-2·F-22 투입 가능성

한국인 입력 2016. 2. 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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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20]

[앵커]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함에 따라 미국이 한반도에 또다시 핵 폭격기 등 전략자산을 긴급 투입해 북한 압박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B-2 스텔스 전략폭격기나 F-22 스텔스 전략기 투입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배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5일 작전지역이 3함대에서 7함대로 변경된 핵 추진 항공모함 스테니스함.

진로를 서태평양으로 잡고 항해 중입니다.

이 지역에는 이미 또 다른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 함이 작전을 펼치고 있어 이례적으로 미 7함대 작전지역 내에 2척의 대단위 항모 전단이 활동하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핵실험 이후 미사일 발사까지 이뤄지며 미국이 북한을 압박하기 위해 취한 조치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실제 동해나 남해상에서 한미합동훈련 등이 실시되면 부담감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북한이 직접적으로 느끼는 위협의 강도가 매우 세다, 실질적으로 북한의 추가적 행동을 억제하는 효과를 준다는 점에서…"

미국은 북한의 핵실험 이후 나흘 만에 B-52 전략폭격기를 괌에서 한반도로 이동시켰습니다.

당시 B-52는 오산 주한미군 공군기지 위를 100미터 고도까지 저공비행하고 괌 기지로 되돌아갔습니다.

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까지 성공함에 따라 이번에는 B-2 스텔스 전략폭격기나 F-22 스텔스 전투기 등의 투입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이일우 / 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북한이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성공함에 따라서 북한을 강하게 압박할 수 있는 스텔스폭격기 등 추가적인 전략자산 배치를…"

특히 다음 달 시작되는 한미 독수리 훈련에서 미국은 이전보다 더 강력한 무기나 특수부대 등을 파견해 무력시위를 벌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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