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X이소영 선후배 듀엣 각본없는 드라마 썼다(듀엣가요제)

지코 이소영 듀엣이 한 편의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2월 8일 방송된 MBC 설특집 '듀엣가요제'에서 지코 이소영 듀엣은 다섯 번째 무대에 올라 다이나믹 듀오의 '고백' 무대를 선보였다.

이소영은 실제 지코의 학교 후배로 파워풀한 가창력은 물론 수준급의 랩 실력까지 지코가 수 많은 지원자 영상에서 한 눈에 알아 본 인재였다.

이를 입증하듯 지코와 이소영은 환상적인 호흡을 맞추며 스튜디오를 콘서트 현장으로 탈바꿈 시켰다. 뜨거운 열기로 단숨에 300표를 돌파한 지코 이소영 듀엣은 막판 표심 공략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노래 종료와 함께 역전에 성공, 그야말로 각본없는 드라마를 썼다.

무대를 마친 이소영은 "내가 학교에서 지코를 항상 팬이라고 말하고 다녔다. 친구들이 성덕(성공한 덕후)이라고 부러워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혀 긴장하지 않은 것 같았다"는 칭찬까지 받은 이소영에 지코 역시 "이미 프로같은 친구다. 기회가 된다면 작업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진심을 표했다. (사진= MBC '듀엣가요제' 캡처)

[뉴스엔 조연경 기자]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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