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운아' 발로텔리, 올 여름 리버풀 복귀 유력..'밀란 영입 포기'

신명기 2016. 2. 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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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풍운아’ 마리오 발로텔리(25, AC 밀란)가 결국 리버풀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AC 밀란 수뇌부가 완전영입을 포기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의 기사를 인용해 “밀란이 발로텔리의 완전영입 옵션을 발동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 여름 임대 계약이 만료되는 발로텔리는 리버풀 복귀가 유력해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로 이적했던 발로텔리는 팀을 떠난 루이스 수아레스의 대체자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리그, 컵 대회 포함 28경기 4골에 그친 발로텔리는 올 시즌 리버풀의 구상에서 제외됐고 밀란 임대를 택했다.

임대 초반 부활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지만 발로텔리의 부진은 계속됐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9경기 중 2경기 선발 출전에 그친 그는 단 1골을 성공시키며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신입생’ 카를로스 바카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최근에는 음바예 니앙까지 상승세로 돌아서며 더욱 설 자리가 없어졌다.

이에 밀란 수뇌부는 발로텔리의 완전영입을 생각하지 않는 눈치다.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밀란은 550만 파운드(약 95억 원)의 영입 옵션을 갖고 있지만 발로텔리의 부진으로 이 옵션을 포기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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