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득점' 맥키네스 "김주성이 돌아오면 어느 팀도 무섭지 않다"

박형규 2016. 2. 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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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박형규 인터넷기자] “어느 팀이랑 6강에서 붙어도 자신 있다. 다른 팀이 우리와 경기 하기 싫어해야 한다”며 맥키네스가 플레이오프에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원주 동부는 8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4-8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동부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는 단연 맥키네스였다. 맥키네스는 1쿼터부터 KGC인삼공사의 골밑을 장악했다. 1쿼터에만 12득점을 기록하며 동부의 공격을 이끌었다. 3개의 외곽슛을 포함, 36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동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경기 후 맥키네스는 “좋은 감독님 밑에서 팀워크를 발휘해 성과를 내서 좋다”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현재 동부는 에이스인 김주성이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상황이다. 경기 전 김영만 감독도 “김주성이 와야 한다. 현재는 가벼운 러닝 중이다. 플레이오프에 맞춰서 돌아올 예정이다”며 김주성의 복귀에 대해 언급했다.

감독 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김주성의 복귀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특히 맥키네스는 “김주성이 돌아와야 한다. 김주성이 있을 때는 플레이하기가 쉬웠다. 지금은 예전만큼 팀플레이가 되지 않는다. 김주성이 돌아온다면 어느 팀이랑 붙어도 자신있다”며 김주성의 복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Q: 오늘 승리로 6강 확정됐는데 소감은?
A: 조직적이고 좋은 감독님 밑에서 좋은 팀워크로 좋은 성과를 내서 좋다.

Q: 오늘 많은 득점을 했는데 처음부터 감이 좋았나?
A: 좋은 팀워크랑 감독님이 지시한 대로 따랐을 뿐인데 좋은 성과가 나와서 좋다.

Q: 김주성 선수가 없어서 책임질 부분이 많은데 힘든 부분은 없는가?
A: 김주성 선수가 코트에 있을 때는 플레이를 하기 쉬웠다. 나는 27살이고 육체적인 부분보다 정신적인 부분이 힘들다. 예전만큼 팀플레이가 되지 않아 힘들다.

Q: 플레이오프에서 개인적으로 상대하기 쉬운 팀은?
A: 어떤 팀이 와도 상관없다. 누가 와도 두렵지 않다. 다른 팀이 우리랑 경기하기 싫어해야 한다.

  2016-02-08   박형규(phg09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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