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정체 극심..자정 무렵 해소될 듯

이영현 입력 2016. 2. 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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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도로는 귀경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동시에 몰리면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차량 정체는 자정까지 계속될 전망인데요.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임광빈 기자.

[기자]

네, 귀경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고속도로는 그야말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전 시간보다 정체 구간이 다소 줄기는 했지만, 언양과 동대구, 신탄진 등 주요 분기점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양방향 정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상행선은 대전나들목 이후부터 서울까지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특히 목천나들목부터 안성분기점까지는 차량 속도가 시속 20km 밑으로까지 떨어지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은 상습 정체구간인 당진과 서평택 사이 정체가 극심한데요.

하행선 역시 전 시간보다 수월해졌다고는 하지만, 곳곳에서 차량들이 몰리면서 속도 떨어지는 만큼 주의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영동고속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인천 방향으로는 강릉을 출발해 대관령을 넘자마자 막히기 시작해 원주까지 거북이 걸음인데요.

문막에서 잠시 속도를 내는가 싶지만, 여주나들목 일대에서 또 한번 차간거리 좁히고 있습니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수도권 고속도로의 정체도 하루종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체가 절정에 달한 만큼 차츰 예상 소요시간은 전 시간보다 조금 줄었는데요.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출발하면 서울까지 5시간 30분, 목포에서는 5시간 20분, 강릉 3시간 40분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반대 하행선의 소요시간도 상행선 만큼 예상하셔야겠습니다.

도로공사는 하행선 정체는 밤 11시 무렵, 상행선은 자정이 넘어서야 차츰 풀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꽉 막힌 도로에서 장거리 운전하는 만큼,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졸음운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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