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사공사 강병현, 아킬레스건 파열.. 사실상 '시즌 아웃'
김우석 2016. 2. 8. 17:51
[바스켓코리아 = 안양/김우석 기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안양 KGC인삼공사가 악재를 맞았다.
외곽포를 담당하고 있는 ‘훈남’ 강병현은 8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5-16 KCC프로농구 원주 동부 경기 4쿼터 종료 5분 4초를 남기고 수비 과정에서 넘어지는 장면이 포착되었고, 화면을 돌려본 결과 아킬레스건 파열이 되는 장면으로 확인되었다.부상 정도로 보기에는 고통이 너무도 커 보였다.
강병현은 루즈볼을 잡기 위해 자신이 위치한 45도 3점슛 라인에서 출발을 했고, 상대 선수와 컨택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뒷 발목을 잡고 넘어졌다.
이후 한참 동안 큰 고통을 호소하던 강병현은 들 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들 것에 누워서 나가는 강병현은 계속 발목을 잡고 있었다.
경기 후 확인한 결과 구단 관계자는 ‘아킬레스건 파열이 맞는 것 같다’라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우승후보’ KGC인삼공사에 첫 번째로 닥친 위기의 순간이었다. 보통의 경우 아킬레스 건 파열은 수술 후 6개월까지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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