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최진철 감독, "하노이전, 선제골 빨리 터져야"

한재현 2016. 2. 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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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포항] 한재현 기자= 2016년 첫 공식 경기를 앞둔 포항 스틸러스 최진철 감독이 하노이 T&T전 승부처를 이른 시간 선제골로 꼽았다.

포항은 오는 9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베트남의 하노이 T&T(이하 하노이)와 2016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플레이오프 3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단판 승부제인 이번 하노이전에서 승리하면, 32강 조별리그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최진철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5시 15분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하노이전 출사표를 밝혔다.

그는 “팀을 만들어가는 중이기 때문에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그래도 경기인 만큼 선제골을 빨리 넣느냐에 따라 좋은 결과를 만들어 갈 것이다”라며 “플레이오프를 통과해야 그 다음이 있기 때문에 저와 선수들이 집중해서 경기를 임해야 할 것이다”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번 경기를 앞둔 소감은? 팀을 만들어가는 중이기 때문에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그래도 경기인 만큼 선제골을 빨리 넣느냐에 따라 좋은 결과를 만들어 질 것이다. 준비했던 많은 것을 보고 싶고, 선수들도 경기력을 끌어 올렸으면 한다. 경기는 플레이오프를 통과해야 그 다음이 있기 때문에 저나 선수들도 집중해서 경기에 임해야 할 것이다.

-하노이전을 앞두고 어떤 준비를 했는가? 한 경기에 맞춘 게 아니고 시즌 출발 선상이다. 많은 부분보다 공격의 속도에 있어 디테일함을 강조했다. 선수들도 제가 생각했던 기대만큼 올라왔기에 이해했을 것이다. 경기는 많이 틀리기 때문에 훈련에서 해왔던 부분을 실전에서 어떻게 펼쳐질 궁금하다. 많은 부분보다 변화되는 점을 봤으면 한다.

-하노이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경기는 봤었다. 개인적인 능력은 뛰어난 팀은 아니라 허점이 많다. 용병이 3명을 주의해야 할 것 같다.

-타 팀보다 시즌을 일찍 시작한다. 컨디션과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는? 시즌을 준비하면서 내일 경기에 초점 맞춘다면 시즌 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컨디션 문제는 보이겠지만 충분히 극복할 것이다.

-내일 경기 승부처를 꼽자면? 운동장 사정 등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다. 날씨가 풀렸지만, 경기장에서 훈련 했을 때 그라운드가 많이 딱딱한 상태다. 그런 부분이 염려스럽다. 본 실력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선수들이 좀 더 자신감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어떤 시간에 선제골이 나는 게 중요하다. 공격수들의 자신감 상승 위해서라도 많은 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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