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숙' 존 존스와 맞붙는 코미어 "설욕 자신"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2016. 2. 8. 17:13
'앙숙' 존 존스(28, 미국)와 다니엘 코미어(36, 미국)가 1년 3개월 만에 리매치를 갖는다.
UFC는 지난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존스와 코미어가 오는 4월 24일(한국시간) 'UFC 197' 메인이벤트에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을 벌인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월, 당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었던 존스는 'UFC 182'에서 도전자 코미어에 5라운드 판정승하며 8차 방어에 성공했다. 하지만 같은 해 4월 뺑소니 사고를 저질러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이후 코미어는 'UFC 187'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앤서니 존슨(31, 미국)을 3라운드 서비미션으로 꺾고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알렉산더 구스타프손(29, 스웨덴)을 상대로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코미어는 "존스가 옥타곤을 떠나 있는 동안 나는 실력이 향상됐고, 정상급 선수들을 잇따라 제압했다. 1차전과는 경기 양상이 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플라이급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29, 미국)은 헨리 세후도(28, 미국)를 상대로 8차 방어전을 갖는다. 존슨은 2012년 7월 이안 맥콜(32, 미국)에 승리한 후 9연승 중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레슬링 자유형(55kg급)에서 금메달을 딴 후 종합격투기로 전향한 세후도는 UFC에서 4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세후도는 "타이틀전 기회를 준 주최 측에 감사하다"며 "챔피언이 될 준비를 마쳤다"고 했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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