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EPL 이주의 팀 발표..레스터 싹쓸이
윤경식 2016. 2. 8. 17:09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꺾고 본격 선두 독주 체제를 구축한 레스터 시티가 ESPN이 선정한 이주의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 11을 휩쓸었다.
스포츠 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EPL 25라운드 이주의 팀을 선정, 발표했다.
4-2-3-1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최전방에 피르미누(리버풀), 2선에는 리야드 마레즈(레스터)-아론 레넌(에버턴)-제시 린가드(맨유)가 뽑혔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존 조 셸비(뉴캐슬)-은골로 캉테가, 수비에는 크리스티안 푹스(레스터)-로베르트 후트(레스터)-조레언 레스컷(애스턴 빌라)-시무스 콜먼(에버턴)이, 골키퍼에는 다비드 데 헤아(맨유)가 이름을 올렸다.
역시 눈에 띄는 것은 레스터의 4명이다. 레스터는 지난 6일 맨시티를 꺾으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이에 맨시티전 득점을 기록한 후트와 마레즈를 포함해 맹활약을 펼친 캉테와 푹스까지 이주의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또한, 이 주의 감독 역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을 이주의 감독으로 꼽았다. 레스터는 12명 중 5명을 이주의 팀으로 배출한 것이다.
한편, 맨시티의 뒤를 이어 스토크 시티를 완파한 에버턴이 2명의 선수를 배출했고 첼시와 무승부를 거둔 맨유 역시 선방쇼를 선보인 데 헤아를 포함해 2명의 선수 배출했다.
사진=ESPN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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