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4방' 장민국 "이미지 트레이닝, 많은 도움 돼"
[점프볼=잠실실내/변정인 인터넷기자] 고비마다 터트린 장민국(26,199cm)의 득점이 삼성 승리의 발판이 됐다.
서울 삼성은 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과의 경기에서 81-73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28승 22패를 기록, 4위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격차를 한 경기로 줄였다.
이날 경기에서 장민국(15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은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도왔다. 경기 내내 장민국의 손끝은 뜨거웠다. 총 4개의 3점슛을 꽂으며 좋은 슛 감각을 보인 것. 또한 매 쿼터 득점을 올리는 꾸준함도 보였다. 고비마다 터진 장민국의 득점으로 삼성은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장민국은 이날 경기에서 3점슛 야투율 50%(4/8)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장민국은 “슛 컨디션이 안 좋았었다가 최근 두 경기 좋아진 것 같다. 무빙슛 등 많은 연습을 하고 있었다. 연습으로 슛 컨디션을 끌어올린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장민국은 시즌 초반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하면서 출전 시간에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장민국은 이에 대해 “경기를 많이 못 뛰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 책을 읽으면서 불안감을 없애려고 노력했다. 잘 견뎌낸 것 같다”라고 말했다.
Q.오늘 슛 컨디션은 어땠는가?
A.슛 컨디션이 안 좋았었다가 최근 두 경기 좋아진 것 같다. 무빙슛 등 많은 연습을 하고 있었다. 연습으로 슛 컨디션을 끌어올린 것 같다.
Q.시즌 초반 경기를 많이 못 뛰게 되면서 출전 시간에 기복이 있는 모습이었다.
A.경기를 많이 못 뛰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 책을 읽으면서 불안감을 없애려고 노력했다. 잘 견뎌낸 것 같다.
Q.이날 경기에서 무빙슛을 여러 번 성공시켰다. 오픈 상황과 무빙슛, 어떤 것이 더 편한가?
A.오히려 무빙슛이 더 편하다. 무빙슛을 쏘는 상황이 밸런스를 잡기에 더 편한 것 같다. 무빙슛을 위해서 하체 운동을 많이 한다.
Q.어쨌든 경기를 많이 뛰어야 감을 찾을 텐데, 임동섭의 부상공백이 본인에게 기회일 수도 있을 것 같다.
A.경기를 많이 뛰어보는 것도 정말 중요하지만 이미지트레이닝도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책에서 와 닿는 부분을 핸드폰에 메모해놓고 힘들 때마다 본다.
사진_유용우 기자
2016-02-08 변정인(judylala@hanmail.net)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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