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김종민 감독, "엉뚱한 범실이 흐름 끊는다"

2016. 2. 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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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고유라 기자] 5연패에 빠진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이 선수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대한항공 점보스는 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0-25, 25-16, 21-25, 21-25)로 패했다. 대한항공은 5연패로 승점 52를 유지하며 여전히 4위 삼성화재에 승점 1점차로 쫓겼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어두운 얼굴로 인터뷰실에 들어섰다. 김 감독은 "참 어렵다"고 입을 뗀 뒤 "분위기가 흐름을 타고 가야 하는데 (흐름을) 끊는 원인이 엉뚱한 범실로 나온다. 상대 코트에 넘어가거나 네트 터치한다든가 그런 게 끊는다"고 지적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코트에서 불안해하는 것이 보인다. 스스로 이겨내고 나와야 하는데 투지도 약해졌다. 분위기 문제가 크다. 모로즈도 어느 정도 파악돼 부담스러워한다. 하지만 아직 6라운드도 있고 치고 올라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autumnbb@osen.co.kr

[사진] 인천=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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