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가르시아, 캐리비안 시리즈 끝으로 현역 은퇴

안희수 2016. 2. 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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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안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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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시애틀 전성기를 이끌었던 투수 프레디 가르시아(40)가 결국 유니폼을 벗는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8일(한국시간) 열리는 베네수엘라와 멕시코의 캐리비안 시리즈 결승전을 끝으로 가르시아가 은퇴한다는 내요을 전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가르시아는 지난 1999년 시애틀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가진 뒤 이후 2013년 애틀란타에서 마지막으로 등판할 때까지 통산 156승을 올린 투수다.

일본인 메이저리거 스즈키 이치로의 빅리그 진출과 함께 시애틀 구단이 함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당시 그는 시애틀의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2001년 18승(6패)·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고, 이듬해 16승(10패)을 챙겼다. 이후 2006년까지 두 자릿수 승수 기록을 이어갔다. 어깨 부상으로 부진한 시기를 겪었지만 2010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12승, 2011년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11승을 올리며 재기를 노렸다. 그러나 이후 점차 기회를 잃었다. 지난해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재계약에 실패했다.

그러나 고국인 베네수엘라를 위해서는 노장 투혼을 펼쳤다. 지난해 열린 프리미어12 대회에 참가해 선발로 나서기도 했다. 덕분에 국가대항전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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