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빌레펠트 이적 후 첫 출격 준비 완료

윤경식 2016. 2. 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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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 바이엘 레버쿠젠서 독일 2부리그 소속 아르미니아 빌레펠트로 팀을 옮긴 류승우가 이적 후 첫 출격 준비를 끝마쳤다.

류승우는 이달 초 레버쿠젠에서 빌레펠트로 임대 이적했다. 2013-14시즌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류승우는 출전 시간 확보가 어려웠다. 2부 리그 임대를 거치며 다시 돌아왔지만 상황은 같았다. 하지만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위해 경기 감각이 필요했던 상황. 이에 류승우는 올 시즌 말까지 빌레펠트에서 뛰는 것을 택했다.

빌레펠트 역시 류승우의 영입을 반겼다. 빌레펠트의 사미드 아라비 단장은 “류승우의 실력은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의 영입을 기뻐했고 또한 임대 신분에도 등번호 10번을 부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드디어 첫 출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류승우가 속한 빌레펠트는 9일 새벽 4시 15분(한국시간) 빌레펠더 알름서 MSV 뒤스부르크와 독일 2 분데스리가 20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는 독일 2분데스리가의 후반기 첫 경기로 더욱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경기에 앞서 노베르트 마이어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매우 좋은 준비를 하고 있으며 24명의 선수가 모두 훈련을 받고 있다. 우리의 준비는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마침내 다시 시작할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적들은 당연히 이전보다 더 잘 할 것이다. 이는 흥미롭고도 중요한 경기들이 될 것”이라며 “스테판 랭을 제외하고 새롭게 합류한 3명 모두가 경기에 뛸 준비가 됐다”며 후반기에 임하는 자세와 류승우를 포함한 새롭게 영입된 선수 모두가 경기에 나설 준비를 마쳤음을 알렸다.

이처럼 경기 출전이 간절해 이적한 빌레펠트서 류승우는 이적 후 첫 경기 첫 출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아르미니아 빌레펠트 트위터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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