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유엔·독일 연쇄방문..대북제재 외교행보

조창원 2016. 2. 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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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에 대응한 전방위 외교활동에 나선다

외교부는 윤 장관이 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와 뮌헨안보회의가 열리는 독일을 방문한다고 8일 밝혔다.

윤 장관의 이번 외교 행보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인바로의 대북 제재조치 결의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윤 장관은 9~10일 유엔 방문에서는 안보리 이사국 대표들과 면담을 통해 안보리가 권능과 책임에 걸맞게 강력하고 실효적 대북제재 결의를 채택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이어 11~13일 독일로 이동,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한다.

윤 장관은 뮌헨안보회의 참석 계기에 12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한미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독일 외교장관(13일), 유럽연합(EU) 고위대표, 유럽지역 안보리 이사국 외교장관 등을 만나 강력하고 실효적 안보리 결의 채택을 위한 협조를 요청한다. 윤 장관은 뮌헨안보회의 부대행사로 '독일·대서양협회' 주최로 11일 열리는 고위급 토론회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글로벌 차원의 한·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간 협력방안 등에 관한 기조연설을 한다.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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