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단장, "오승환, 스프링캠프 정상 합류"

2016. 2. 8. 13: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태우 기자] 취업비자 문제로 아직 출국하지는 못한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에 대해 소속팀은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반응이다. 존 모젤리악 단장은 오승환의 정상 합류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모젤리악 단장은 8일(이하 한국시간) 지역 방송인 KMOX와의 인터뷰에서 “오승환의 비자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라면서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선택한 오승환은 지난 1월 11일 계약 합의설이 나왔으며 12일 입단식을 가지고 13일 귀국했다. 오승환 측은 즉시 취업비자 발급 절차에 들어갔으나 2월 초까지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던 상황이다. 그러나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P1 비자가 발급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한 달 정도다. 길게는 40일도 걸리는 경우가 있다. 인터뷰 일정 등을 모두 통과하면 3~4일 후 비자가 발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오승환은 최근 비자 발급 일정의 거의 마무리하고 조만간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2월 초 출국 예정이었으나 다소 미뤄졌을 뿐 일정을 맞추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

세인트루이스의 스프링캠프는 미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오는 18일부터 열린다. 18일 투수와 포수가 먼저 합류해 간단한 신체검사를 마치고 19일부터 훈련에 돌입한다. 이 시점까지는 충분히 시간적 여유가 있다. /skullboy@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