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양방향 정체..부산-서울 8시간 10분

정성진 기자 2016. 2. 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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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당일인 오늘(8일), 막바지 귀성 차량과 성묘객, 또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까지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는 양방향 모두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성진 기자.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네, 고속도로 현재 상황 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설 당일인 오늘 오전부터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현재 요금소 주변에도 차량이 많이 밀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막바지 귀성차량과 성묘객,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지방으로 향하는 고속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고, 본격적인 귀경 행렬도 시작되면서 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 구간에도 차량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까지 부산에선 8시간 10분, 광주에선 7시간, 강릉에선 4시간 10분이 걸립니다.

CCTV 화면 보시면, 경부고속도로 안성 부근에서 서울 방향과 부산 방향 모두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부근에서도 역시 서울 방향과 목포 방향 양방향 모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반월터널 부근에선 강릉으로 빠져나가는 차량들이 몰린 상황입니다.

오늘 하루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모두 510만 대 정도로 서울에서만 45만 대가 빠져나가고 45만 대가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 행렬은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 절정에 달한 후 밤 10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귀경 행렬은 자정을 넘어서도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성진 기자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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