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가수협회장이지만 예능 때문에 노래 까먹었다" (하춘화 리사이틀)

이윤민 기자 2016. 2. 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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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윤민 기자] '하춘화 리사이틀'에서 김흥국이 특유의 너스레로 웃음을 줬다.

8일 오전 방송된 SBS 설 특집 프로그램 '설날특집 하춘화 리사이틀 - 노래55년'(이하 '하춘화 리사이틀')에 김흥국 태진아 박상철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게스트로 참여한 김흥국은 "반갑습니다. 10대가수입니다"고 해 웃음을 줬다.

이어 그는 '호랑나비'를 열창했다. 김흥국은 특유의 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무대가 끝난 뒤 MC 이상벽은 "전 가수협회장 태진아 씨랑 현 가수협회장 김흥국 씨가 모두 와 있다"고 말했다.

김흥국은 "집에 가야겠다. 나는 가수협회장이지만 예능 활동을 너무 했더니 옛날 노래 다 까먹었다"고 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하춘화는 1961년 6살 때 노래 '효녀 심청 되오리다'로 데뷔했다. 이후 '난생 처음' '우리 사랑 가슴으로' '연인의 부르스' '날 버린 남자'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티브이데일리 이윤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하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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