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내딸 금사월' 송하윤, 박세영 숨통끊는 키플레이어

2016. 2. 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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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박세영이 모든 악행을 들킬 위기에 처했다. 백진희 송하윤 안내상 전인화 도상우 등이 박세영의 숨통을 쥐고 흔들기 시작했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 45회에서는 오혜상(박세영 분)이 주오월(송하윤) 살인미수를 비롯한 모든 악행들이 드러날 위기에 두려움에 떠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오월은 오혜상을 향한 복수심을 불태우며 자신의 생존 사실도 친부 주기황(안내상)에게 밝히지 않는 치밀한 모습을 보였다. 주오월은 금사월(백진희)에게 "살아남은 건 내 운이고, 걘 날 죽이려고 했다. 바싹 바싹 피마르는 심정이 어떤 것인지 알게 해줄 것이다. 가족에게 버림받는 기분 뭔지 느끼게 해줄 것이다"고 분노했다.
 
이윽고 주오월은 금사월의 친모 신득예(전인화)를 찾아가 보육원 시절 오혜상의 악행을 밝히는 것은 물론, 자신의 생존사실을 주기황에 전하지 말아달라 부탁했다. 신득예 역시 이를 받아들였다.
 
주오월로부터 오혜상의 악행을 전해들은 금사월 역시 본격적으로 오혜상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금사월은 '브레이크가 안 걸리는 차', '한정판 가방' 등을 언급하며 오혜상에게 주오월 사건을 알고 있다고 암시해 그녀를 겁먹게 했다.
 
또 주기황은 주오월이 추락했던 건물에서 오혜상을 만나면서 그녀를 의심했고, 결정적으로 임시로(최대훈)와 오혜상의 대화를 엿들으며 두 사람이 딸을 죽이려 한 공범임을 알아챘다. 오민호(박상원) 한지혜(도지원) 역시 금사월을 제 집으로 데려오며 오혜상을 향한 반감을 넌지시 표현했다.
 
또한 주세훈(도상우)은 금사월로부터 아내 오혜상의 과거 악행이 담긴 비디오 테이프를 전해받았다. 오혜상의 거짓말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걸 안 주세훈은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결국 그는 오혜상에게 그 비디오를 전하며 "금빛보육원 붕괴사건 날 원장실 앞 CCTV라는데. 충분히 충격적이었다"고 빈정거렸다.
 
'내딸 금사월' 말미, 주오월은 금사월과 함께 오혜상의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주오월의 등장에 오혜상은 극도의 공포를 감추지 못하며 경악했다. 오혜상을 향한 증오와 복수심에 불타고 있는 주오월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오혜상의 악행도 본격적으로 까발려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 '내딸 금사월'이 속 시원한 권선징악 복수전을 선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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