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4·13 총선 결과' 정치 생명 좌우

김선중 2016. 2. 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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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민주를 탈당해 독자신당 창당이라는 승부수를 던진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의 성적표가 이번 총선의 관심 가운데 하나입니다.

야권 분열의 책임론만 듣고 끝날지 여권을 위협하는 대항마로 우뚝 설지 총선 결과에 따라 안 대표의 정치 생명이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분석입니다.

안윤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당 깃발을 들어올린 안철수 대표의 기상도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기대했던 신당 바람은 아직 호남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창당을 하고 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애를 쓰고 있지만 현역의원 20명을 채우는 게 쉽지 않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공동대표 :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저는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저는 국민의당에, 이번 선거에, 제 모든 것을 걸겠습니다!]

결국 본인의 말처럼 이번 총선에 모든 것을 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호남권 지지를 바탕으로 중도층을 흡수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야만 야권은 물론 일부 보수진영 지지자들의 마음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민주의 총선 성적이 저조해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진다면 안 대표가 반사이득을 누릴 기회가 생길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신당 바람이 찻잔 속 태풍에 그칠지 이번 총선을 통해 제3당 지위를 넘어 야권의 주자로 우뚝 설지 '안철수식 새 정치'의 운명이 달려있습니다.

YTN 안윤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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