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세론' 이번 총선이 최대 관건

김선중 2016. 2. 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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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고 나면 내년 대선까진 1년 반 정도의 시간만 남는다는 점에서 정치권은 빠르게 대선체제로 들어갈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YTN은 설 명절을 맞아 총선 이후 주요 대권 후보들의 기상도를 전망해봤습니다.

먼저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 가운데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천을 앞두고 친박계의 강한 압박을 받고 있는 김무성 대표는 거센 견제를 극복하고 총선에서 어떤 성과를 내느냐에 따라 이른바 김무성 대세론을 지켜낼 수 있을 지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만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기상도는 다소 구름이 껴있습니다.

공천을 앞두고 연일 김 대표를 향한 친박계의 공세가 거셉니다.

김 대표 역시 권력자 발언을 내뱉으며 친박계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 이번 총선에서 우리 새누리당은 우리 정치사의 혁명인 국민공천제를 드디어 이제 도입했습니다.]

물론 반전의 카드가 없는 건 아닙니다.

어차피 김 대표가 전면에 나서서 이번 선거를 이끌 수 밖에 없는 만큼 총선에서 크게 이긴다면 김무성 대세론을 다시 지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옵니다.

하지만 역으로 총선 결과가 신통치 않을 경우 당내 입지가 크게 위축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당장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 대표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의 당내 경합도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총선의 문턱을 어떻게 넘을 지 또 그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친박계와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 지가 김무성 대표의 대선가도에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만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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