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무승부' 히딩크, "승점을 받아 마땅했다"
김진엽 2016. 2. 8. 04:01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동점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서 무승부를 거둔 거스 히딩크 감독이 경기에 대해 총평했다.
첼시는 8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맨유와의 경기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서 첼시는 후반 16분 제시 린가드의 선제실점에 패배하는 듯 했으나, 후반 추가 시간 디에고 코스타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첼시는 히딩크 감독 체제 이후 공식경기 11경기 동안 단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으며, 무패행진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이에 히딩크 감독은 “우리는 승점을 받아 마땅했다”며 “시작은 맨유가 좋았다. 그러나 20분 이후 우리가 더 좋은 기회를 만들어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후반전에도 그와 같은 양상은 계속됐다. 맨유가 초반에는 좋아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끝까지 좋은 경기를 보인 우리가 득점에 성공했다”며 극적 동점골은 당연한 결과라고 언급했다.
또한 히딩크 감독은 부상을 당한 커트 주마의 상태에 대해서는 “자세한 상태 검사는 내일 이뤄질 것이다. 그는 그가 시즌 아웃이 되지 않길 바라고 있다”며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한편 이날 무승부를 거둔 첼시는 승점 30점(7승 9무 9패)로 리그 13위에 위치하며 리그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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