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23R] '수아레스 추가골' 바르사, 레반테에 2-0 승.. 선두 질주+28G 무패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꾸역꾸역 승점을 챙기는 것도 강팀의 저력이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레반테 원정에서 예상치 못한 고전에도 불구하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바르사는 7일 저녁 8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레반테와의 경기에서 전반 21분에 나온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과 후반 추가 시간 루이스 수아레스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바르사는 승점 54점(17승 3무 2패)으로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또한 28경기 연속 무패(23승 5무)를 기록하며 구단 통산 최다 무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반면 레반테는 승점 17점(4승 5무 13패)으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 선발 라인업
바르사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로 이어지는 MSN 라인이 최전방을 책임진 가운데 안드레 이니에스타, 세르히 로베르토, 이반 라키티치가 중원을 구성했다. 포백은 호르디 알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헤라르드 피케, 다니 알베스가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꼈다.
이에 맞서 레반테는 쥐세페 로시, 호세 루이스 모랄레스, 데이베르손, 시망 주니어, 레르마, 베르사 등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전반전 : 바르사 행운의 선제골, 만만치 않은 레반테 바르사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이니에스타의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만에 메시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나 리플레이 결과 오심으로 드러나 경기 후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그럼에도 바르사는 흔들리지 않고 공격 작업을 펼쳤다. 레반테도 의욕적으로 공격에 임했고 전반 11분 데이베르손의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위협을 가했다. 선제골은 바르사의 몫이었다. 전반 21분 알바의 크로스가 다비드 나바로의 몸에 맞으면서 자책골로 연결됐다.
불운의 실점을 내준 레반테는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바르사는 좀처럼 볼 점유율을 높이지 못하며 경기를 풀어가는데 애를 먹었다. 레반테는 한 발 더 뛰는 플레이와 전방 압박으로 바르사를 괴롭혔다. 전반 37분 역습 상황에서 모랄레스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 후반전 : 치열한 공방전, 결국 승점 챙기는 바르사 레반테는 후반 초반부터 로시의 왼발 슛으로 바르사를 긴장시켰다. 바르사는 이니에스타의 슈팅으로 맞불을 놓았다. 후반 8분 메시가 골문을 갈랐으나 이번에도 오프사이드 파울이 선언되며 고개를 떨궜다. 두 팀은 계속해서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바르사는 후반 22분 라키티치를 빼고 세르히오 부스케츠를 투입하며 중원에 수비력을 더했다. 후반 27분에는 알렉시스 비달이 부진한 알베스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레반테도 적극적으로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돌파구를 모색했다.
바르사는 MSN 라인에게 공격을 맡긴 채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계속해서 공세를 막아내던 바르사는 후반 추가 시간 역습 상황서 수아레스의 추가골로 승리를 자축했다. 결국 경기는 바르사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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