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동안 빈집 걱정?..도둑 잡는 IT 제품들 눈길

박영우 입력 2016. 2. 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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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설 연휴가 긴 만큼 오랫동안 집을 비우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빈집털이 걱정을 덜어주는 다양한 IT 제품들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안방 창문이 열리자 경보음이 울립니다.

곧바로 집주인 스마트폰에 외부인이 침입했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트 보안 시스템입니다.

거실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집 안에 누가 침입했는지를 집 밖에서도 실시간으로 살펴 볼 수 있습니다.

[허선화/인천 서구 : 저희는 시댁이 부산이라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아서 그럴 때 안심이 돼서 좋아요.]

보안 시스템을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보안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집 안에 있는 가전제품들을 스마트폰과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도어락과 연결해 집 밖에서도 문을 잠글 수 있고, 가스 밸브나 전등에 달린 센서를 통해 원격 제어가 가능합니다.

이런 가정용 보안 제품들은 명절이나 휴가철을 앞두고 인기가 높습니다.

[김재우/보안업체 관계자 : 특히 이번같이 명절이 5일 이상 길어지면(평소보다) 20~30% 정도 문의가 더 들어오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절도 범죄가 늘어나는 설 연휴기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보안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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