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오민석, 고두심 시한부 눈치챘다 '충격'

2016. 2. 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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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부탁해요 엄마' 오민석이 고두심의 투병 사실을 눈치챘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52회에서는 이형규(오민석 분)가 임산옥(고두심)의 병을 눈치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형규는 쓰러진 임산옥을 업고 병원으로 향했다. 이형규는 의사에게 임산옥이 복용 중인 약을 건넸고, 의사는 "좋지 않은 상황인 것 같다"라며 말했다.

이형규는 약을 처방한 병원에 직접 전화를 걸었지만, 임산옥의 동의가 없어 진료 내용을 알 수 없었다. 결국 이형규는 임산옥에게 "왜 저한테 말씀 안 하셨어요"라며 물었다.

임산옥은 "너 안 거야? 선생님이 말 안 해줄 텐데. 강 서방한테도 얘기 안 해줬는데"라며 당황했고, 이형규는 "강 서방이 알고 있어요?"라며 서운해했다.

또 이형규는 "아버지도 알고 계세요? 저만 몰랐나보네요"라며 실망했다. 특히 이형규는 지난 일들을 떠올리며 임산옥이 병을 앓고 있음을 눈치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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