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미사일 발사> 조선신보 "위성 계속 날아오르는 것 보게 될 것"

2016. 2. 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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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개발 5개년 계획의 하나" "조선의 우주개발사업 높은 단계로 이행"
<北미사일 발사> 공중으로 치솟는 로켓 (평양 교도=연합뉴스) 7일 북한 동창리 발사장에서 쏘아 올려진 북한 로켓(미사일)이 상공으로 솟아오르고 있다. 2016.2.7 sewonlee@yna.co.kr
<北 미사일 발사>김정은, 광명성 4호 발사 참관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7일 광명서 4호 발사를 참관했다고 조선중앙TV 보도했다. 2016.2.7 nkphoto@yna.co.kr
<그래픽>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간대별 상황(종합)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7일 "새로 연구개발한 지구관측위성 광명성 4호를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완전성공하였다"고 발표했다. jin34@yna.co.kr

"우주개발 5개년 계획의 하나" "조선의 우주개발사업 높은 단계로 이행"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북한이 장거리 로켓(미사일)을 발사한 7일 북한이 앞으로도 계속 미사일을 쏘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신보는 이날 '광명성 4호 성과적 발사, 경제강국 건설의 힘찬 추동력' 기사에서 "세계는 앞으로도 광명성 계열의 위성들을 조선 노동당이 결심한 시간과 장소에서 대지를 박차고 창공 높이 계속 날아오르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선신보는 이번 미사일 발사가 지난 2012년 시작한 우주개발 5개년 계획의 하나이며 "이번 성과를 토대해 조선의 우주개발사업은 새로운 높은 단계로 이행하게 된다"고 전한 뒤 동창리 발사장 관계자의 "유인 우주 비행선까지 쏘아 올리게 될 것"이라고 한 발언도 소개했다.

조선신보는 "광명성 4호의 성과적 발사는 조선의 종합적 국력에 대한 증명"이라면서 동창리 발사장은 최대 400t까지의 미사일을 쏴 올릴 수 있으며 10t 정도의 물자를 우주 공간에 운반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 일본처럼 다른 나라의 위성을 쏴 올리는 '위성 위탁 발사국'과 자웅을 겨룰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조선신보는 이번 미사일 발사가 "국제법에 근거해 평화적 우주이용권리를 행사한 것"이라며 북한이 광명성 4호를 궤도에 올려놓으면서 "산림자원분포 정형과 자연재해 정도, 알곡 예상수확고 등을 판정하고 기상예보와 자원탐사 등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조선신보는 "36년 만에 당대회가 열리는 해에 조선은 첫 수소탄 시험을 단행한 데 이어 위성을 발사해 우주과학기술의 힘을 내외에 과시했다"며 "강력한 전쟁 억제력으로 나라의 안전을 확고히 담보한 데 기초해 과학기술을 앞세워 경제부흥에 박차를 가해나간다는 수뇌부의 의지와 결단은 인민들을 크게 고무추동한다"고 밝혔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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