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강인·리지·이봉원·양금석, 숨은 실력파 총출동 (TV종합)

김지현 입력 2016. 2. 7. 18:39 수정 2016. 2. 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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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지현 기자] 설 특집에도 실력파는 속속 등장했다. 에프터스쿨  리지부터, 개그맨 이봉원, 중견 배우 양금석, 슈퍼주니어 강인까지 숨겨진 고수들의 향연이다. 특히 리지와 강인은 아무도 정체를 맞추지 못해 짜릿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설특집으로 꾸며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갑돌이와 갑순이의 대결. 두 사람은 장윤정의 '짠짜라'를 부르며 한 치의 양보 없는 가창력 대결을 벌였다. 결과는 갑돌이의 승. 갑순이는 솔로곡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고 그는 한 번도 거론되지 않았던 에프터스쿨의 리지였다. 아무도 그의 정체를 맞추지 못해 흥미로웠다. 

두 번째 무대는 모 아니면 도와 에이스의 대결. 두 사람은 나훈아의 '무시로'를 부르며 흥을 돋웠다. 대결 결과 승자는 모 아니면 도. 에이스는 솔로곡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판정단 김구라의 추측대로 이봉원이었다.

정체를 공개한 이봉원은 "한 번 출연하는 것이지만, 이를 위해 3개월을 연습했다. 실패가 두려워서 도전하지 않는 건 싫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세 번째 무대는 지켜보고 있다와 청사초롱의 대결. 두 사람은 김지애의 '몰래한 사랑'을 부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보컬 색이 전혀 달라 판정단을 고민에 빠뜨린 무대였다. 대결 결과 승자는 청사초롱. 지켜보고 있다는 솔로곡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고, 그녀의 정체는 판정단의 추측대로 배우 양금석이었다.

복면을 벗은 양금석은 "극중 까칠하고 도도한 사모님 역을 많이 맡아서 사람들이 접근을 잘 안한다"라며 "편견을 깨고 싶어서 나왔다"고 소감을 전혔다.

네 번째 무대는 대박과 각설이의 대결. 이들은 태진아의 '옥경이'를 불렀고, 서로 실력이 막상막하라 판정단을 또 혼란에 빠뜨렸다. 대결 결과 승자는 각설이. 대박은 솔로곡 '암연'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고, 그는 놀랍게도 강인이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복면가왕'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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