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바르사 듀오' 네이마르-부스케츠 영입 착수

박대성 2016. 2. 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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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선수단 개혁에 칼을 뽑았다. 타깃은 바르셀로나 핵심 선수 네이마르와 세르히오 부스케츠다.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시티가 네이마르와 부스케츠 영입에 착수했다고 알렸다. 맨시티는 이들의 영입을 위해 각각 1억 5000만 유로(약 2,000억)를 쏟아부을 전망이다.

가능성이 낮은 이야기는 아니다. 이유는 ‘차기 감독’ 때문이다. 맨시티는 지난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6/2017시즌부터 과르디올라가 감독으로 부임됐다는 사실을 발표한다”라고 밝혔다. 2008년부터 바르사 1군을 지휘한 과르디올라는 특유의 지도력으로 ‘바르사 전성시대’를 열어젖힌 바 있다. 과르디올라와 바르사의 관계는 특별하다고 볼 수 있다.

'데일리 메일'도 이에 동의했다. 매체는 “과르디올라의 영입 1순위는 부스케츠다. 두 사람은 개인적으로도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부스케츠는 과르디올라 부임 이후 바르사 주전으로 맹활약했다. 네이마르도 에너지 드링크 제조업체 ‘레드불’과의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를 존경하고 그와 함께 일하고 싶다”라고 말해 가능성을 더했다.

이들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 영입도 함께 계획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 영입 명단에 존 스톤스와 폴 포그바가 올랐다고 밝혀졌다. 반면 야야 투레와 윌프레드 보니, 헤수스 나바스는 방출 명단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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