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가 일가족 5명 탄 화물차 들이받아..母子 숨져(종합)

2016. 2. 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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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그러진 화물차 (평택=연합뉴스) 7일 오전 10시 40분께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비행장사거리에서 시내버스가 1t 화물차량을 들이받아 화물차에 타고 있던 A(36·여)씨와 아들(4)이 숨졌다. 화물차를 운전한 A씨의 남편(36)과 6살·9살 자녀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시내버스가 신호를 위반하고 직진하다가 A씨가 몰던 화물차량 조수석 쪽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사고차량 블랙박스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16.2.7 <<평택소방서>> you@yna.co.kr

(평택=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7일 오전 10시 40분께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비행장사거리에서 시내버스가 1t 화물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타고 있던 A(36·여)씨와 아들(4)이 숨졌고, 화물차를 운전한 A씨의 남편(36)과 6살·9살 자녀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등 5명도 다쳤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이들 가족이 어디에 다녀오는 길이었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내버스가 신호를 위반하고 직진하다가 A씨가 몰던 화물차량 조수석 쪽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사고차량 블랙박스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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